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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7 언덕증후군 2
  2. 2009.02.14 그래 천천히 나와라 돈도 없다 지금은...
  3. 2008.12.06 널 가지고 싶다 하악하악
차차2009. 9. 7. 09:17
언덕...차를 몰기 전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수동차를 몰고 나서부터 언덕에 맞닥뜨리면 숨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기어봉을 잡은 손은 쉴 새 없이 1단과 2단을 만지작거리고 클러치를 밟고 있는 발도 떨린다. 후덜덜.

이제 수동몬지 4년차지만 언덕은 어쩔 수 없다.

뒤에 차라도 있으면 더 심해지고 바짝 붙으면 xx놈이라고 혼자 중얼거린다.

언덕에서 출발시 차는 뒤로 조금 밀린다. 뒤의 차를 박을 일이야 없겠지만 그런 걱정들이 언덕에 정차

해 있으면서 머리 속을 막 어지럽힌다. 가파른 언덕에 서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내가 몬 차는 모두 10년을 넘은 차들이라 조금 컨트롤미스하면 시동이 꺼져주신다.

이런 언덕증후군은 많이 나아졌지만 오래된 이놈의 가솔린수동차들을 타고선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요런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유해줄 놈들이 있으니 그 놈들이 디젤이다.

                                                             <사진 출처 : 지엠대우 홈페이지>

누군가는 디젤차가 소음과 진동이 필연적이라지만 그 정도의 소음과 진동은 견딜만하다.

요즘 그 잘나간다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끌린다. 스타일,퍼포먼스,안전성 어디하나 꿀릴게 없다.

SUV도 좋지만 라프가 워낙 잘 빠져서 막 끌린다. 돈은 없다. 어헝엉헝헝엉ㅎ어엉엉헝허헝~`
Posted by wingedknife
차차2009. 2. 14. 17:00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 차 - 라세뤼후리미어
출시되고 나서 실제로는 한 번도 못보다가 2월들어서 길거리에서 주행하거나 주차된 차를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제가 꿈꾸던 단단하면서도 컴팩트한 외관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남의 차임에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실제차량을 보니 사진으로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외관이나 실내공간은 좋지만 동호회에서조차 차가 굼뜬다는 말이 나온다면 이거는 뭔가 아닌 아니다 싶어..............
업데이트되고 있다지만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직접 몰아보질 않아서 얼마만큼 굼뜨는지 전혀 모르겠네요.뒷차에 민폐만 안 끼치면 되지 않을까요
미션과 엔진의 최적조합이 안된건지 차가 너무 무거워서인지, 엔진이 힘이 딸려서인지 뭐 그런 거는 GM연구소에서 할 일이고
나는 돈을 주고 좋은 차 사면 그만인데.. 현실은 시궁창..돈은 없고...
2월초에 2000cc디젤모델이 출시된 것 같은데 ...이젠 힘이 딸릴 일은 없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중형세금을 내고 준중형모델을 타야되는 현실이니 차라리 그럴 바엔 다른 중형모델들로 실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형모델로 가오도 좀 잡아야되고 일단 커야 먹어주는 우리나라 ㅋㅋ.
그래서 지금 기다리는 건 1.4L터보모델이 출시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이리 저리 귀동냥을 해보니 GM에는 1.4L라인이 없댑니다. 헐헐
그러던 중에 구글을 검색해보니 (일단 영어가 약하니..)
미시간주 플린트라는 곳에 1.4L터보-마력140,토크20.4-엔진공장을 만들어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2011년식 차량에 달거라는 말이 있는 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GM이 휘청거리는 상황이라 어찌되고는 있는지....생산을 한다해도 우리나라도 아니고 GM에서 대우에 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http://media.gm.com/us/powertrain/en/product_services/2009/09_GM_Powertrain_Oview.doc
링크를 따라가보면
 
  "

New powertrain products for Asia-Pacific

 

A new, 140-horsepower (103kW) Ecotec 2.0L I-4 VVT (LTD) will be launched in the Buick LaCrosse in China. 

 

Two new four-cylinder engines, the Family 1, 1.6LVVT (LDE), which delivers 115 horsepower (85kw) and the Family 1 1.8L VVT (2H0), which delivers 140 horsepower (103kW), will be launched in Chevrolet applications in China in the 2009 MY.

 

The Daewoo Lacetti in Korea will also receive the 1.8L VVT (2H0) and the Family 1, 1.6L VVT (LXV). 

 "
저런 문구가 있긴한데...차질은 없으려나요..흠흠

1.8L은 상반기안에 출시되려나..모르겠네요

경쟁사의 비슷한 차량과 비교해보면 동일한 배기량에서는 우위가 있겠지만 2.0은 희귀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속파 짠돌이들이 사는 1.6준중형을 두고 2.0은 머 안드로메다 아닐까하네요.
그래도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으니 라세티 프리미어 2.0의 판매량은 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I30


엘란트라(아반떼)

라세티 프리미어 2.0디젤



3줄요약
라세티 프리미어 넘흐 좋다
돈 없다
좀 더 나은 라세티모델 나올때까지 돈 모으자

Posted by wingedknife
차차2008. 12. 6. 09:12


저 포스 ...아 놔





쩌는 짜세...


먼가 좀 잇어보이는 내부..후아

출시와 맞물려 거듭되는 악재들이 안습이지만 ...

중량과 디쟌에  적절한 퍼포먼스를 가지길 기대하며..

그래도 갖구 싶다...하악하악
Posted by wingedknife